'인력 부족한데 코로나까지' 평창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9명 확진
'인력 부족한데 코로나까지' 평창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9명 확진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1.05.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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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마을회관 임시 선별진료소 [평창군 제공]
평창 마을회관 임시 선별진료소 [평창군 제공]

강원 평창에서 고랭지 배추 작업을 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9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농촌 인력 부족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평창 11명, 홍천 2명 등 13명이 새로 발생했다.

평창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베트남 국적의 40대 계절근로자 A씨와 함께 고랭지 배추 작업을 한 9명이 이날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역 주민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해당 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5일부터 최근까지 방림면 일원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 일을 하거나 접촉한 주민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더기 확진으로 고랭지 배추 작업 등 농번기 일손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사전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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