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참석한 박화진 노동부 차관 [출처=연합뉴스]](/news/photo/202104/2_12872_15816_844.jpg)
고용노동부는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올해 'K-디지털 트레이닝' 직업훈련 과정 52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한국판 뉴딜'에 속하는 사업으로, 디지털·신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훈련이다. 정부가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온라인 시험감독 플랫폼 '모니토'(monito.io)로 주목받은 '그렙' 등 청년이 선호하는 혁신 기업들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한다. 그렙이 제공하는 훈련 과정은 훈련생 모집 경쟁률이 9 대 1에 달했다.
올해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에는 '빅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인지·식별 서비스 개발', '핀테크 AI 알고리즘 개발자 양성', '불법 유해 정보 차단 솔루션 개발' 등이 포함됐다.
박화진 노동부 차관은 이날 서울 성북구에 있는 그렙을 방문해 훈련 과정을 살펴보고 훈련생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K-디지털 트레이닝과 같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을 통해 청년들이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자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