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지연되면 비트코인으로 환불해드립니다" 항공 틈새 마케팅 화제
"항공편 지연되면 비트코인으로 환불해드립니다" 항공 틈새 마케팅 화제
  • 유진 기자
  • 승인 2021.01.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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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ointelegraph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잦은 항공편 지연 및 취소로 글로벌 항공산업이 큰 혼란에 빠진 가운데 항공 닛치마켓(Niche Market, 틈새시장)을 겨냥한 독특한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스타트업인 '콜리브라(Colibra)' 앱은 항공편 지연에 불편을 겪는 승객들에게 비트코인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콜리브라 앱을 통한 보상은 1시간 이상의 항공편 지연의 불편함을 겪은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불가리안 스타트업은 2019년 6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불편함을 겪은 여행자들에게 보상을 꾸준히 보상하고 있었지만, 최근 결제 옵션으로 비트코인은 추가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휘발성 자산이기 때문에 항공편 등록 당일 또는 여행 당일 가격으로 할지에 대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주 항공편을 예약하고 비트코인이 1만1,000달러로 가격이 책정되었을 때 그 항공편이 오늘 지연되었을 경우 비트코인이 1만2,000달러면 괜찮은 수익을 얻었을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여서 많은 승객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콜리브라측은 설명했다.

칠흑 같은 터널 속을 헤매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들. [BBC]
칠흑 같은 터널 속을 헤매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들. [BBC]

콜리브라는 항공사가 어떤 이유로 든 상관없이 1시간 이상 지연된 승객에게 비트코인 지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렵연합(EU)에서 항공사는 회사 측 잘못인 3시간 이상의 지연에 대해 승객에게 보상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이 앱에서는 3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과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 모두 일정하게 보상해준다.

콜리브라에 따르면 90분간의 항공사 지연을 경험할 확룔은 3시간 보다 30배 더 크므로 여행자는 더 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려는 항공사와 당국으로 인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글로벌 여행 데이터 제공업체인 OAG는 지난해 8월의 경우 항공편수가 전 세계적으로 47.9% 감소했으며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91% 감소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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