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리즘] "北, 바이든 정권 출범 맞춰 미사일 실험 강행 가능성"
[월드 프리즘] "北, 바이든 정권 출범 맞춰 미사일 실험 강행 가능성"
  • 이희수 기자
  • 승인 2020.11.20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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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외교 전문 매체 더 디플로매트(The Diplomat)는 북한이 사이버 능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핵무기 불법 자금 조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고안된 미국과 유엔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전례 없는 제재 회피와 사이버 범죄 성공으로 세계를 당황시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프로토콜에 대한 합의를 찾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자 북한은 국내에서 사이버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사이버 전쟁은 핵과 미사일과 더불어 북한의 군사력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이버 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핵 전력과 동일시하고 있다.

북한 정권은 2020년 5월 최고위급 국가 기술 대학 출신 중 최소 100명을 군대로 영입하여 전술 기획 시스템을 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북한 관영 매체들은 10월 10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북한의 사이버와 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새로운 과학기술 대학 설립을 확인한 바 있다. 이는 한반도 지역 안정은 물론 국제 안보 전반을 위협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국제안보와 미국의 국익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는 새롭고 위험한 북한 사이버 위협 단체를 계속 적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CNBC는 북한은 미사일 무기 실험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관심을 갖도록 강제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보내고 북한이 미국의 외교정책 우선순위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미사일 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우선순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와 미국 경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오히려 북한이 자국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미사일 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북한과 비핵화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회담은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곧 미국의 안보와 비확산 목표를 뒷받침하는 원칙적인 대북 접근법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든 대통령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더 많은 미사일 실험으로 미국을 자극하지 않더라도 북한이 최우선 외교정책 목표가 될 것이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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