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리즘} 호주의 한 가정 자녀들, 코로나 걸린 부모 영향으로 자연항체 형성돼
{월드 프리즘} 호주의 한 가정 자녀들, 코로나 걸린 부모 영향으로 자연항체 형성돼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11.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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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연구진과 항체 형성 어린이 가족들[사진=머독어린이연구소]
머독 연구진과 항체 형성 어린이 가족들[사진=머독어린이연구소]

호주 멜버른의 어느 가정에서 아이들이 코로나19 확진이 되지 않았는데 부모의 영향으로 항체가 만들어졌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고 호주 라디오방송 <3AW>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아이들은 확진 받은 부모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었다고 한다.

이 가정의 아이들은 총 3명으로 각 9세, 7세, 6세이다. 한 아이는 심지어 코로나19에 확진된 부모와 한 침대에서 자는 등 밀접 접촉을 했는데도 3명의 아이들 전부 4번의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한다.

호주 머독 어린이연구소(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의 부교수 나이젤 크로포드는 "이 어린이들의 침 속에 있는 항체가 이 아이들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부모가 말한 것과 비슷하게도 아이들이 면역반응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멜버른의 3AW 라디오 방송에서 말했다.

 

크로포드 교수는 ‘아이들은 타액 속에서 바이러스의 침투와 심각한 질환을 막는 항체를 만들고 있었다’며, 타액에는 알아내야 할 것이 더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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