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리즘] 닛케이 "美-中 관계 악화.. 상호 이익과 상생 어렵게 해"
[월드 프리즘] 닛케이 "美-中 관계 악화.. 상호 이익과 상생 어렵게 해"
  • 이희수 기자
  • 승인 2020.11.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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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일본 매체 닛케이아시안리뷰(Nikkei Asian Review)는 미국과 중국 간의 국가 긴장에 대해 경종을 올리며 전면적인 위기는 현실적으로 험난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만약 새로 구성될 미국 행정부가 여러 고위 관료들을 대만에 파견하기로 결정하거나 "하나의 중국" 정책을 위반하는 다른 행동들을 고려할 경우 상황이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국에 대한 전반적인 권고는 대만과의 관계를 가능한 한 빨리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제언했고, 향후 미국의 경제 제재나 무역 협력 중단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 경제적으로 모두 취약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닛케이는 바이든이 당선될 경우 조금 더 아시아 정책에 있어 수용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경제 참여를 확대시키고 외교적으로 미묘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양국 간의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현재 최악의 시점에 와 있는 것으로 볼 때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적으로 중국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은 어떻게 세력균형을 유지하고 세계 각국과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알자지라는 동아시아에 긴장을 야기하는 미국과 중국을 비판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을 이겨내기 위한 리더십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자지라는 전 세계적으로 악영향을 주고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 연합이 중요한 가운데 지정학적 경쟁의 시작과 과거 냉전 시기의 상황이 이어지는 현재 양국 관계를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상호 이익과 상생의 정책이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에게 필요하나, 상반되는 지배력 유지에 급급한 양국에 대해 지역 안정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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