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직원 성폭력 3년간 10건…우월지위 이용도
수자원공사 직원 성폭력 3년간 10건…우월지위 이용도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10.19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출처=연합뉴스]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출처=연합뉴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직장 내 성범죄가 최근 3년 동안 10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실에 따르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희롱·성추행이나 회식 중 신체접촉 등 공사 내 성 비위 관련 사건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10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자는 14명인데, 이 중 3명은 퇴직했다.

가해자의 경우 강등이나 정직 1∼3개월 또는 감봉 2∼3개월 처분을 받았다. 지속해서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1명은 파면되기도 했다.

노웅래 의원은 "감봉이나 정직 정도로는 직장 내 성범죄를 근절할 수 없다"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에 대해서는 가중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사 측은 "가해자들에 대해 징계와 함께 다른 부서로 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임직원 징계 건수는 2018년 33건, 2019년 52건, 올해 19건 등 104건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