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오른다.. 20년만에 총수 교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오른다.. 20년만에 총수 교체
  • 김지형 기자
  • 승인 2020.10.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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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긴급 이사회 열고 선임
정몽구 회장, 아산병원 입원 중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 총수에 오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4일 긴급 화상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할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해 현대차그룹을 진두지휘 했다. 지난 3월 정몽구 회장이 내려 놓은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으면서 사실상 현대차그룹의 총수로서 역할을 해 왔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 청와대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내년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2025년에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내년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기차 판매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기차 23종을 내놓을 계획이고, 기아차는 2029년까지 E-GMP를 적용한 신차 7종을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런 계획들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켜야 가능한 목표"라면서 "전기차 도약 원년을 선포한 현대차가 첫 시험대를 어떻게 통과 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장게실염 등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정몽구 회장은 병세가 회복됐지만 아직 퇴원은 하지 않은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8월이후 계속 입원 중이시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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