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장이다} 실리콘밸리, 아이디어를 '폭발'시키는 그들의 회의 법칙
{나도 사장이다} 실리콘밸리, 아이디어를 '폭발'시키는 그들의 회의 법칙
  • 박성준 기자
  • 승인 2021.01.11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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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장이다. CEO 마인드를 가지면 성공한다. [사진=일자리투데이DB]
'나도 사장이다'. CEO 마인드를 가지면 성공한다. [사진=일자리투데이DB]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우버, 에어비앤비, 링크드 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위치한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은 어떻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산해낼 수 있을까? 

'특별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비법이라도 있는 걸까.

그들은 회의의 '목적'과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회의 참석자 모두가 회의 '목적'에 대해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 이론적으로는 이보다 쉬울 수 없다. 회사의 대표 혹은 팀장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니 직원들을 모았을 것이고, 그들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니 다 함께 모인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의외로 목적 없이 회의를 진행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직원들은 오늘 '왜?' 모이는지 모른 채 그저 자리에 앉아 '오늘은 왜 모였나' 멀뚱멀뚱 쳐다볼 뿐이다. 

자, 일단 회의는 진행됐다. 하지만 회의의 '목표'가 없다면, 뚜렷한 목표 없이 잔소리인지 회의인지 모를 회의가 끝나면 직원들은 생각한다. '오늘 왜 모인 거지?' 

회의 일정을 짤 무렵 직원들에게 분명하게 회의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자. 회의 주체자의 의도와 목적을 알아야 참석자들도 준비를 할 수 있다. 수프를 먹는다고 말을 해줘야 포크 대신 스푼을 챙기지 않겠는가. 

그리고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회의의 '목표'에 대해 명확하게 전달하자. 오늘 회의를 통해 우리 회사가 이루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성공 결과, 얻게 될 성과에 대해 공유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성취하기 위해 골똘히 머리를 맞대 고민하는지 알아야 직원들의 사기도 올라간다. 

그들은 또 효율적인 회의를 위해 '전달' 보다는 '소통'에 집중한다. 

회의의 목적과 목표에 대해 충분히 고지했다고 가정하자. 직원들은 이제 왜 당신이 회의를 주체하는지,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당신이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야기할지 모른다면 회의 시간에 당신의 생각을 받아들이기에 바쁠 것이다. 

회의 전 직원들에게 간단한 회의 진행과정에 대해 미리 전달하자. 당신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미리 공유하자. 직원들이 회의 전 한 번 살펴보고 올 수 있게. 당신은 정해진 시간 안에서 불필요한 설명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직원들 역시 회의 내용을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줄어든 발표 시간은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준다. 전달은 '짧게', 소통은 '길게' 하자. 발표를 끝낸 후 충분한 질문·토론 시간을 갖는데 할애해야 한다. 회의의 근간은 소통임을 잊지 말자. 

그들은 불필요한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대방이 앞에서 아무리 열심히 주장한들 자료 옆에 놓인 핸드폰이 끊임없이 울린다면 집중할 수 있겠는가. 

발표 진행을 위한 노트북 등을 제외한 전자기기 없이 회의를 진행해보자.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지키고 참여원들의 집중력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들은 회의 참석 인원수를 제한한다. 

회의 목적에 따라 꼭 참석이 필요한 직원들로 하여금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 단순히 회의 내용을 알아야 하는 사람들에겐 회의 결과를 정리해 공유하면 될 일이다. 

세계적인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에는 '2 Pizza Rule'이 있다. 회의 참석자 수가 피자 두 판의 조각 수보다 많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실질적인 업무 관계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회의 참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줄여보자.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해당 사실을 알아야 하는 관계자, 관리부서에는 회의 참석 팀, 참석자, 발언 내용 및 결론에 대해 공유하면 마무리된다. 회의 '진행'뿐 아니라 마지막 '전달'까지 효율적으로 마무리 하자.

[나도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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