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공사장서 30대 근로자 철골 구조물에 부딪쳐 숨져
강화도 공사장서 30대 근로자 철골 구조물에 부딪쳐 숨져
  • 박예은 기자
  • 승인 2020.09.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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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사고(PG) [출처=연합뉴스]
공사장 사고(PG) [출처=연합뉴스]

인천 강화도 한 공사장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철골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11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시 강화군 한 신축 학교 공사장에서 건설 근로자 A(37)씨가 철골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졌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이 신축 학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철골 구조물만 세워진 상태였다.

당시 A씨는 지상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계단에 서 있다가 인근 크레인에 걸려있던 철제 빔에 충격을 받아 꺾인 철골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장 안전관리자는 철제 빔을 크레인으로 옮기기 위해 A씨에게 안전하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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