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략] 내가 가고싶은 기업의 직원들을 직접 만나보자!
[취업전략] 내가 가고싶은 기업의 직원들을 직접 만나보자!
  • 박성준 기자
  • 승인 2020.11.19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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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략 [일자리투데이DB]
취업전략 [일자리투데이DB]

인재상을 정확히 확인하는 확실한 방법은 회사 직원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특히 고위 경영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볼 수 있다면 인재상 파악의 좋은 정보가 된다. 고위 경영진들은 그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잘 맞기 때문에 높은 자리까지 올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영진이 아니라면 그 회사에 오래 재직한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회사의 직원을 전혀 모르는 상황도 많다. 그럴 경우에는 아는 사람의 지인을 동원해서라도 그 회사 직원과의 접촉을 시도해 보자. 우리나라 사회는 의외로 좁다. 몇 다리 정도만 건너면 웬만한 사람들은 접촉할 수 있을 정도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인맥을 동원하는 것도 힘들다면, 자체적으로 연구를 해 보자. 인재상은 '회사가 바라는 인재의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 상황과 긴밀하게 연계가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성장이 정체된 회사라면, 성장의 활로를 뚫어줄수 있는 인재를 원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계속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이라면 안정 지향적인 사람들보다는 역동적인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회사가 매우 안정적이어서 신규 사업에 큰 조점을 두지 않는 기업이라면 너무 튀는 인재보다는 기존의 조직과 직원들에 융화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호할 수 있다.

인재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목표 기업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구체적인 기업 분석 방법은 다음을 참고하자.

마치 기업 분석 애널리스트처럼 사고하라

지금 취업준비생들에게 다행스러운 점은 주변에 기업 관련 정보가 넘쳐난다는 것이다. 회사 홈페이지, 인터넷 그리고 책만이라도 제대로 분석하면 목표기업에 대해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다. 회사에 대한 기초 정보들을 착실하게 파악해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시나 면접 시 활용하자.

<회사 홈페이지>

온라인 기업홍보가 중요해지면서, 많은 회사는 기업의 대표 홈페이지를 잘 꾸며 놓았다. 기업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다양한 정보 중에서 경영진에 대한 사항, 회사의 연혁, 주요 재무제표, 회사 관련 최신 홍보 기사,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특히 눈여겨보자.

자기소개서를 쓸 때나, 면접에 갔을 때 그 회사 홈페이지에서 빈번히 사용 하는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홈페이지를 유심히 보다 보면 같은 표현이라도 특정 기업에서 선호하는 단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외국계 기업에 지원할 때도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외국계 회사들에서 채용을 진행할 때는, 모집 분야에서 요구하는 기술, 태도, 지식, 경험 그리고 하게될 업무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직무 기술서(JD : Job Description)라는 형태로 공개된다. 이는 대체로 영문으로 되어 있는데, JD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들이나 주요 내용은 여러분이 이력서에 담고, 면접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실전 전략>

기업 홈페이지 분석 예시 (삼성전자)

만약 여러분이 삼성전자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기업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의 여러 내용 중 어떤 측면을 중점적으로 참고하면 좋을지 삼성전자의 예시로 들어 보겠다.

우선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채용' 메뉴로 들어가 보자. 여기에 보면, 삼성전자의 직무 구분 방식(직군 소개) 및 전체적인 기업 문화와 업무 환경, 인사 제도 등(@) 홈페이지 내의 근무환경, 자기개발, 조직문화, 복리후생 메뉴에서 확인 가능)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부의 선입견('야근이 많다', '남성 중심적이다' 등)에 대해서 답변하는 부분도 있다.

이런 글들을 보면, 삼성전자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 인재제일, 열정과 능력, Work Smart 등)도 접할 수 있으며, 이는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채용 메뉴 외에도 '기업 정보'를 확인해 보면, 경영이념이나 사업현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인터넷>

지원하는 회사와 관련된 최근의 뉴스들을 검색해서 챙겨보자 이를 통해, 회사와 관련해서 어떤 부분들이 쟁점이 되고 있는지를 외부의 시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검색할 때는 각종 키워드를 활용해보자. '회사명'뿐 아니라 'CEO 성명', 00 산업', '제품명', '회사명+채용' 등 다양한 형태로 검색을 해보면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뉴스뿐 아니라 대상 기업을 분석한 보고서는 더욱 심층적인 분석을 도와줄 것이다.

증권사의 기업 분석 보고서 또는 주요 경제연구소의 보고서 등을 검색해 보자. 꼭 특정 기업이 아니더라도,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한 보고서 의류산업, 통신산업, 유통산업 등)를 읽어본다면 거시적인 관점에서 회사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례로 게임회사를 지원했다면,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찾아보면 유용하다. 산업구조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회사는 없기 때문이다.

이 밖에 각종 취업 사이트에도 유용한 정보들이 있다. 다음과 네이버의 주요카페나 국내 대표적인 취업 사이트도 꼭 방문해 보자. 다만, 이러한 곳에서는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들(소위 '카더라' 통신)도 있다는 점은 유의하면서 정보를 취하자. 여기서는 간혹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지원자나 선배들의 추정이 기정사실이 되기도 한다. 필자가 채용 실무자로 근무했을 때, 지원자들의 시시간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의 취업 카페를 수시로 방문했다. 이때의 경험으로는 지원자들이 나누는 이야기 중 사실과 다른 부분도 꽤 있었다.

<책, 정보의 원천>

책은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한 중요한 정보의 원천이다. 삼성, 현대, 구글, 애플 등 국내외의 대표적인 기업들에 대한 책은 시중에 많이 출판되었다. 여러분이 지원한 회사와 관련된 책이 출판되었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은 기사나 보고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이 때문에해당 기업을 깊이 이해하는 데 보다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책한 권을 쓰기 위해 저자는 그 기업에 대해 철저히 분석한다. 여러분은 그 책을 읽음으로써저자의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과를 비교적 손쉽게 흡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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