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박람회에서도 면접이 이루어진다... '강한 인상을 심어라' [취업전략]
채용 박람회에서도 면접이 이루어진다... '강한 인상을 심어라' [취업전략]
  • 박성준 기자
  • 승인 2020.09.1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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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일자리투데이DB]
취업 준비 [일자리투데이DB]

상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라. (미우라 유우고)

기업들은 채용 박람회(또는 취업설명회, 캠퍼스 리쿠르팅 등)에 많은 신경을 쓴다. 국내 굴지의 D그룹은 그룹 총수가 직접 대학 채용 박람회 현장을 답사할 정도로 정성을 들인다.

기업들은 이러한 행사에 괜히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또한 이런 행사에 아무나 보내지도 않는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채용 박람회에 참가하는 직원(캠퍼스 리쿠르터)들을 신중하게 선발한다. 이들이 곧 기업을 대표하는 얼굴이며, 학생들은 이 직원들의 말 한 마디를 기업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부 회사들은 캠퍼스 리크루터에 일정한 채용 권한을 부여하기도 한다. 일례로 캠퍼스 리크루터가 판단했을 때, 우수한 구직자에게는 서류 전형에 합격시킬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기업들도 있다. 반대로 면담 결과 절대 뽑아서는 안 되는 지원자는 별도로 표시해 달라는 요청을 캠퍼스 리크루터에게 하기도 한다. 캠퍼스 리쿠르터를 활용한 1차 심사는 기업 입장에서도 유용하다. 많게는 수만 명의 서류를 심사해야 기업의 입장에서는 서류상의 내용만 보고 판단하는 것보다 회사 직원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판단한 내용을 더욱 신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정말 가고 싶은 기업이라면 채용 박람회에 전략적으로참여해 보자. 상담 부스를 단순히 궁금증 해결을 위한 자리로 활용하기보다는 여러분을 홍보할 기회로 살려보자.

채용 박람회를 자기 홍보의 기회로 100% 활용하는 것이 좋다.

채용 박람회에 나가보면, 상담이 아닌 면접을 보러 온 것처럼 방문하는 지원자들이 있다. 우선 복장부터 다르다. 대부분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입는 편한복장으로 찾아오지만, 이들은 보통 말끔한 정장 차림이다. 상담의 내용 또한 다르다. 캠퍼스 리쿠르터도 답변이 곤란한 시시콜콜한 질문(급여는 어느 정도예요?", "입사하기 정말 어렵죠?", "입사 경쟁률이 얼마 정도 일까요?", “경영학과 출신이 아니어도 되나요?" 등)보다는 본인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들은 이미 깔끔하게 정리한 본인의 이력서를 지참하여, 클리어 파일에 넣어서 제출한다. 회사/직무와 관련되어 본인이 어떤 경험을 가졌는지, 어떻게 남들과 다르게 기여할 수 있는지, 얼마나 이 회사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한다.

이런 지원자들에게는 소위 스펙이 다소 딸리더라도, 서류 전형 자동 통과의 기회를 부여하기 마련이다.

정말 가고 싶은 회사라면 면접에 준하는 상황으로 준비해보자. 복장도 멋지게 갖추고, 깔끔하게 정리한 이력서도 지참하자.

면담 후에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회사 직원의 명함도 요청을 해두자. 이를 통해 행사 후에는 감사의 마음과 입사에 대한 열정을 담아 이메일을 보내보자. 이러한 비즈니스 에티켓은 여러분을 더욱 프로페셔널하게 돋보이게 해 준다. 무엇보다 이러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합격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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