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략] 부정적인 내용보다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아라
[취업전략] 부정적인 내용보다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아라
  • 박성준 기자
  • 승인 2020.11.2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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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박람회 [사진=연합뉴스]
취업박람회 [사진=연합뉴스]

어떤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의 곳곳에 부정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이들은 마치 심사 위원에게 최대한 솔직한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일례로 성장 배경에 가난한 편부모 가정에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를 쓴다거나. 본인의 장단점을 묻는 항목에 치명적인 단점을 구구절절 상세히 공개한다.

심사 위원들은 여러분의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에 더 관심이 많다. 면접을 볼 때는 여러분의 단점은 무엇일지 파고들 수 있으나, 서류 전형은 여러분에게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가 더욱 궁금하다.

안 그래도 짧은 지면이다. 이 공간은 긍정의 이야기로 채워보자. 이는 내용에 해당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프레임의 문제이기도 하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간단한 문구의 수정만으로 자기소개서의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다음의 사례를 보자.

(부정의 프레임) 매주 메신저를 통해 뉴스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제공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관심 있는 몇몇 선생님들의 격려만 받을 수 있었을 뿐무관심이라는 벽을 넘기 힘들었습니다.

(긍정의 프레임) 매주 메신저를 통해 뉴스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제공했다.이 결과 일부 선생님들로부터 매우 감동적인 격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부정의 프레임) 아직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고, 여전히 무관심의 벽은 높지만, 최소한 누구에게 라도 일을 못한다. 업무를 모른다는 평가는 받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의 프레임) 저의 노력은 적지만 소중한 성공들로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소한 누구에게라도 일을 못한다. 업무를 모른다는 평가는 받지 않을 정도의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위의 두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거의 비슷한 이야기도 풀어쓰는 방식에 따라 180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긍정의 프레임으로 풀어보자.

너무 겸손할 필요는 없다.

자기소개서에 겸손이 묻어나는 지원자들이 있다. 이들은 “여러분의 가장 큰 성취가 무엇이었나요?"라고 묻는 말에, "아주 잘되지는 않았지만", "기대에는못 미쳤지만"이라는 단서들을 달기도 한다. 겸손은 미덕은 적어도 자기소개서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는 마케팅 브로슈어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될 것이다. 여러분은 겸손한 홍보물이 끌리는가? 아니면 자신있게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는 홍보물에 눈길이 가는가? 지나친 겸손을 지원자의 '자신 없음'으로 해석하는 심사 위원도 있음을 유념하자.

 수치화하자.

짧은 지면을 보다 설득력 있게 채우기 위한 좋은 방법이 숫자이다. 기업들은 숫자로 표현되는 성과에 익숙하며, 이를 선호한다. 또한 숫자를 동원하면 여러분의 주장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누구에게나 숫자로 표현할수 있는 경험들이 있다. 아래는 여러분들이 동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숫자지표들이다.

* 아르바이트하며 매출이 OO% 증가

* 동아리 임원으로 있을 때 회원이 OO% 증가

* 인턴십에서 수행했던 과제에서 목표 대비 OO만큼 조기 달성

* 공모전에 참가하여 O위에 입상

* 시험 점수가 O○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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