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 경영] 다이킨의 사람 중심 경영 “기업 경쟁력 사람 힘에서 나와”
[역발상 경영] 다이킨의 사람 중심 경영 “기업 경쟁력 사람 힘에서 나와”
  • 소재연 기자
  • 승인 2020.11.21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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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킨의 이노우에 노리유키는 기업의 경쟁력 원천은 돈이나 물건이 아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즉 사원이 활기차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가지고 있는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서 성장해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경영진의 최대 사명이다. 그 생각의 근본은 ‘성선설’이다.

즉 ‘사람의 능력과 향상심, 성장할 가능성을 믿고 일률적인 관리를 가능한 한 적게 하고 개개인의 개성에 과감하게 맡기는 편이 사람의 의욕을 고취하고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며 그로 인해 성장한다’라는 철학이다.

예전 일본의 경영자는 모두가 ‘사람을 소중히 하고 활용하는 경영’을 표방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세계화의 조류에 휩쓸려 미국형 인사제도와 거버넌스를 따라갔다.

그런 와중에 이노우에는 다른 경영자와 거리를 두고 “경영의 기축이 되는 것은 직원이다”라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사람을 기축으로 하는’ 경영을 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퇴직자가 적다. 제조업의 평균적인 이직률은 15%인데 다이킨은 3%의 경이적인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노우에가 지향하는 ‘사람에 기축을 둔’ 기업의 바람직한 모습이란 서로 의지하고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 ‘회사와 직원이 대등하게 서로 선택하는 관계’이다.

역발상 경영 [일자리타임스DB]
역발상 경영 [일자리타임스DB]

경영자는 기업이 지향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그런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라고 직원의 귀속의식을 고양시켜야 한다.

동시에 직원에게 스스로 돕고 노력해서 능력을 발휘할 것을 요구한다. 그런 관계를 토대로 한 새로운 공동체 조직의 실현을 지향하고 있다.

대화를 중시하는 것은 채용면접부터 시작된다. 다이킨에서는 면접이라고 하지 않고 ‘면담’이라고 부른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개인과 조직은 연애 관게처럼 서로 선택하는 관계인 ‘사람 중심’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신입사원에 있어서 압권은 입사연수이다. 현재의 일본 기업에서는 드물게 1주일 동안 돗토리에 있는 연수원에서 합숙을 한다.

여기서는 사장과 임원의 강연과 수업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철저하게 그룹별 토론과 대화가 주류를 이룬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전달하거나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대화 능력을 키우는 것을 중시하는 것이다.

‘사람 중심’의 기본은 상대를 이해하고 자신을 이해시키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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