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리더십] 정주영의 근면정신을... 부지런해야 성공한다
[협력 리더십] 정주영의 근면정신을... 부지런해야 성공한다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0.10.14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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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리더십 [사진=DB]

CEO 자리에 앉는 순간, 여러 가지 일에 파묻혀 지치고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플 것이다.

현재 닥친 어마어마한 업무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에 게으름을 피울 수도 있다. 그러나 훌륭한 CEO, 성공한 CEO스트레스를 받고 일이 넘쳐날수록 부지런히 움직인다. 

아산 정주영의 부지런함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말할 것도 없고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성공한 CEO들은 대부분 부지런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일찍 출근하는 것은 기본이고, 찾아오는 사람은 빠짐없이 만난다. 일은 일대로 열심히 하고, 부지런히 사람들을 대한 것이다. 회장이나 사장이 부지런하면 당연히 직장도 부지런히 움직인다. 

그런데 CEO가 부지런해서 직원들이 부지런한 경우도 있지만, 직원들에게 자신처럼 아침 일찍 출근하기를 독려하는 CEO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얼마 못 가 직원들에게 불만이 쌓여 결국 CEO 스스로 물러나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 CEO가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하더라도, 이를 강요하게 되면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그렇기에 모든 직원들이 부지런하게 일하는 것을 행복하게 느끼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나는 아침 일찍 출근했지만, 직원들은 정해진 근무 시간에 맞추어 출근하게 했다. 그러나 직원들이 일찍 출근하기를 기대하지 않았다. 내 상황과 직원들의 상황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 억지로 내게 맞추게 하면 마찰이 생길 것이고, 직원들의 마음이 떠날 수도 있다. CEO가 일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직원들의 마음을 얻어 동참을 이끌어내야 한다."

한 성공한 CEO의 말이다.

그래야 일에 착수할 수 있다. 단순히 일 중심으로만 생각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일을 중심에 놓고 일을 처라하기보다는 사람을 중심에 놓고 일으 차리하면 훨씬 더 쉽고 효과적으로 과업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당신이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매일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직원들이 따라 하기를 기대하지 마라. 기대하는 순간, 실망하거나 고민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다. 직원들이 당신의 부지런함을 인식하기만 해도 성공한 것이다. 

둘째, 직원들에게 자주 말을 걸어라. 직원과의 사이에 긴장이 흐르는 순간, 직원들로부터 좋은 아이디어, 제안, 정책을 기대할 수 없다. 
긴장감이 너무 없어도 안 되겠지만, 자상한 부모, 형제, 친구처럼 직원들을 대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직원들에게 아주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도 당신과의 거리감으로 그냥 썩히고 있을지 모른다. 이는 부지런히 말을 걸지 않으면 얻어낼 수 없는 것이다. 

셋째, 부지런하면 실력이 없어도 인정받는다. 실무는 직원들이 하는 것이다. CEO가 열정적으로 부지런한 것을 직원들이 인정하는 순간, CEO로서 성공한 셈이다. CEO는 각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력이 뛰어난 직원은 얼마든지 있다.

CEO가 해당 분야의 지식 면에서 직원들에게 뒤처지기 싫어서 배우고 익히는 것에만 온갖 정열을 쏟으면,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스스로 힘들어진다. 열정적으로 부지런하게 움직이다 보면 각각의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함께해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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