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성공경영] 사실을 기반으로 설득력을 더하자
[메타버스 성공경영] 사실을 기반으로 설득력을 더하자
  • 김정인 객원기자
  • 승인 2021.06.11 0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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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성공경영 [News1]
메타버스 성공경영 [News1]

논리 전개가 타당했더라도 근거의 바탕이나 전제가 흔들리면, 최종적인 주장도 갈피를 잃게 된다.

피라미드 구조로 설명하자면 가장 아래에 있는 근거가 사실이 아니게 된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는 질문이 ‘그거 진짜야?’이다. 최종적인 주장이나 결론의 설득력을 높이는데 매우 강력한 질문이다.

올바른 방향으로 논리가 전개되었어도 잘못된 근거 탓에 부적절한 결론으로 이어진다.

아마존은 창업 이후 20년간 올린 매출에 비해 실제로 이익은 거의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최종 결론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아마존 경영이 불합격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나 주주는 많지 않을거다. 과연 어디가 문제인가?

‘기업은 강력한 이익 실현을 요구받는다’라는 최초의 전제가 어느 기업에나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게 문제다.

아마존은 언제든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을 좇기보다 벌어들인 현금을 재투자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존재감을 압도적으로 키운 뒤에 이익을 회수하겠다는 발상이다.

이는 IT업계에서 자주 응용되는 방식이다. 기업 가치가 100조원인 우버와 같은 기업도 적자를 내면서도 벌어들인 자금을 성장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기업은 강력한 이익 실현을 요구받는다’의 전제는 성숙한 공개기업, 특히 리얼 비즈니스 분야에는 적용되지만, IT업계 중에서도 플랫폼형 비즈니스와 벤처기업에는 반드시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적용하기 힘든 부분을 대전제 삼아 아마존을 평가한 부분이 논리 전개의 함정이었다.

근거와 전제의 옳고 그름을 어떻게 확인하면 좋을까?

건전한 비판 정신과 대표적인 참고치를 만든다

어떤 자료에 ‘자동차업계 시장 규모는 200조원’이라고 실린 정보를 근거로 삼았다고 가정해 보자. 도요타자동차 한 곳의 매출만 해도 200조원이 넘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틀린 정보임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출처가 어디인가?

인터넷에서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지만, 소스를 따라가면 소문에 불과하거나 한 사람이 쓴 책이나 블로그에 기인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신용할 만한 정보원인지 의심해야 한다. 스스로 확인하는 부지런함이 필요로한다.

정보수집 상황을 정밀히 조사한다.

사내 조사와 같은 데이터에 의문이 들 때 효과적이다.

질문표 설계가 이상하거나 편향된 샘플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 숫자를 집계하고 계산한 사람이 의도적으로 숫자를 고치는 일도 적지 않게 발생하기도 한다.

무엇을 주장할 때는 언제나 ‘사실 기반’이어야 함을 의식하고 타인의 주장이나 근거가 수상하면 ‘그거 정말이야?’하고 되묻는 습관을 들이자

[도움말씀= GMS, 연세대 정보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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