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21세기 신대륙] 네이버 ‘제페토’ 메타버스를 이끄는 차세대 플랫폼 '글로벌 질주'
[메타버스, 21세기 신대륙] 네이버 ‘제페토’ 메타버스를 이끄는 차세대 플랫폼 '글로벌 질주'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1.06.10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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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대륙 '메타버스' [News1]
21세기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 [News1]

'메타버스의 대물결에 올라타라!'

국내 기업들이 메타버스의 큰 물결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선두주자는 네이버다.

네이버가 보유한 강력한 글로벌 플랫폼은 제페토. 지난 2018년에 출시된 제페토는 가입자 2억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메타버스의 선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Z세대들이 주연령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가입자의 90%가 아시아, 북미, 남미 등 해외 이용자로 구성돼 향후 네이버의 글로벌 확장 정책에서 가장 빠르게 올라올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제페토는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력이 집약되고 있다. 클라우드, AI, AR, 스노우의 캐릭터 생성 등 가상세계를 위한 기술적 지원은 물론, IP 확대를 위한 기술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제페토의 내부 경제도 선순환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스튜디오를 통해 유저의 아이템 제작이 가능하며 판매, 환전 시스템(ZEM)까지 갖추고 있다. 유저 데이터가 확대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페토는 최근 더 샌드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간의 확장성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제페토, 구찌 제휴 명품 런칭 [네이버 제페토 제공]
제페토, 구찌 제휴 명품 런칭 [네이버 제페토 제공]

제페토는 공간구현을 빌드잇 스튜디오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다른 메타버스에 비해 유저들의 개인공간 제작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제페토는 가상 세계를 넘어 거울세계 구현까지 가능해질 수 있다. 네이버 랩스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사업과 연계, 기존 메타버스들과는 다른 방향성을 추진하고 있다. 

BTS가 대표적이다. BTS는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내 콘서트장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가상 공연에서 팬들은 아바타 모습으로 스타들과 함께 춤을 추며 열광했다.

엔씨소프트도 2021년 1월 메타버스 생태계인 ‘유니버스’를 선보였다. K-POP(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출시된 유니버스는 아바타를 사용케 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뮤직비디오, 화보, 라디오,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스가 공개한 독점 콘텐츠는 1,000여개. 매일 10여개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티스트 관련 콘텐츠와 행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 아티스트도 계속해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작과 업데이트로 비용 우려 털어낸다 업계 전반에 걸친 인건비 상승은 신작 성과를 통해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도 메타버스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최근 9가지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인력 채용에 나섰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메타버스와 연관이 있어 보이는 사업은 ‘MOD’와 ‘페이스플레이’다.

넥슨은 이들 사업을 각각 ‘게임 메이킹 플랫폼’ ‘신개념 놀이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도움말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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